오늘도 사무실출근해서 열심히 포스팅하고
점심식사시간
"삐삐삐....."
지진경보발령~~
여진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는 상황속에 온갖 루머들도 떠돌고
무섭지만 어쩔수없지 않으가?
자연재해를~~
무사히 점심식사를 마치고 양산으로 잠시 출장다녀와서
윤서랑 함께 오후시간을 보내었다.
그리고 아이손 미술학원에서 '화산폭발'실험을 하고
아주 흐믓해하는 윤서~
친구들과 헤어지기가 싫었는지 같이 저녁먹겠다고 떼쓰는 아이들.
7세 3명,5세,4세 동생들까지
한 무리가되어 저녁먹고 한참을 뛰어놀다 집으로 올라오니
경비아저씨 인터폰
" 택배있어요. 찾아가세요. "
혹시나 하는마음에 얼른 윤서 목욕시키고 재우고 경비실로 달려갔다.
보내는 사람 " 올드 로프트"
야호~ 드디어 왔다....
컴퓨터로 영화보는 남편몰래 박스를 조심조심 뜯었다.
익숙한 하얀스티로폼들 사이로 아주 반가운 선물이 있었다.
허브티와 쵸코릿과자^^
사실 8월 30일에 입금하고 20일이상기다려서
추석연휴중에 댓글로 올드 로프트님께 살짝 재촉하기도 했었는데
늦은배송을 싹~ 잊게하는 선물이었다.
CLIPPER 와 PUKKA의 허브티
MARKS & SPENCER 의 쵸코과자
신문지,골판지,뽁뽁이 삼중 포장으로 소중한 내보물들이 꼭꼭 쌓여서 왔다.
하나씩 뜯으며 인증샷 남긴다.
봄이야기~
여름이야기~
정면에서 찍으니 꼭 책같아보인다.
물론 이저금통은 책모양을 모티브로 만든것이다. ㅎ
가을이야기~
겨울이야기~
나 사계절 저금통이야~
가을밤~ 브램블리헷지에 푹빠져서 요리조리 사진을 찍어본다.
가을시리즈만 모아보았다.
배경이 쫌 아름답지 못하네 ㅠㅠ
선물받은 클리퍼의 스노어 앤 피스 시음하기로 하고
가을머그잔에 티백을 담아본다.
이름이 참 재미있다.
달과 별을 뜨는 밤에 잠자리들기전 한잔하면
코골면서 평화롭게 자는것인가?
오가닉 캐모마일,레몬밤,레몬그래스,라벤더....다양한 허브가 브렌딩되어 있는 허브차이네~
뜨거운 물에 2~5분가 우려서 마시라는 레시피가 나와있네.
준비끝. 이제 뜨거운물만 넣어주면 된다.
가을을 상징하는 열매와 꽃, 낙엽들이 흩어져있다.
곤히 잠들어있는 헷지와 스노어 앤 피스는 너무 어울리는 차인것같다.
따뜻하게 한잔 마시고 나도 잠자리에 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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