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곁을 떠난 천재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오늘 너무나 안타까운 비보가 있어서

하루종일 마음이 무거웠네요 ...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계의 큰 인재가

우리곁을 떠나 이제는 음악을 연주할 수 없는

세상으로 떠나버렸습니다.

3세에 바이올린을 손에 잡기 시작하여

바이올린 신동으로 불리웠고,

3년후 음악저널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대상을 받으며 7세에 한국종합예술학교

예비학교의 입학, 김남윤교수님을 사사하였다

그의 나이 9세에 러시아유학길에 올랐다.

10대시절 여러 국제대회에 입상하며

바이올린 영재로 두각을 나타내었고

19세가 되는 2004년 세계적으로

손에 꼽히는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쿨과

칼 닐센 바이올린 콩쿨에서 우승하면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오늘 바로 부산 문화회관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어서 마음이 안타깝네요.

그리고 예정된 또 하나의 공연...

고 권혁주씨의 스승이신 김남윤교수님과의

특별한 공연이 10월 16일에 예정되어있었네요.

우리나라 바이올린계의 큰 스승이신

김남윤교수님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제자들이

제 34회 대한민국국제음악제 폐막공연으로

참으로 의미있는 공연이되었을텐데....

많이 안타깝고 허망한 마음입니다.

가족들의 비통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것이고

평소 음악계에서 인연을 맺고 계시던

정경화선생님, 피아니스트 김정원씨 등등

많은 지인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답니다.

평소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남달랐고, 특히 최근 많은 스케줄로

피로가 많이 누적되었나봅니다.

음악가들이 연주홀에서

자신의 음악을 들려준다는 일이

얼마나 긴장되고 압박감이

많은일인지 미루어 짐작이 되네요...

아르떼 티비에서는

고인을 추모하는 생전연주모습을

12,13,14일에 방송한다고 합니다.

https://www.facebook.com/arte.co.kr/

 생전 공연모습을 보면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https://youtu.be/T3uUllEXRDc

https://www.youtube.com/watch?v=hWOhR_no0_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