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부산진역 맛집 명성횟집

건강한인생! 2017. 1. 26. 12:48

갑자기 회가 먹고 싶다는 생각에

과거의 기억을 더듬어

부산진역의 명성횟집 을 떠올렸다.


엄마가 오랫동안

부산진역 부산일보건물에서

근무하셔서 가끔 오뎅탕과 회를

먹으러 갔었던 추억이 있는 식당입니다.


거의 20년만에 찾아가 보았네요 ㅎㅎ


아주 오래된 간판과 건물이

세월의 흐름을 말해주는군요.







저희 아버지는 이집의 생태탕을

참 좋아하셨어요~

요즘은 생대구가 생태보다 훨씬

많이 보이지만 예전엔 생태탕이 대세였답니다.


거제도에 대구 알을 방사해서

양식에 성공하여 요즘은 생대구를

많이 볼 수있게 되었지요.


아무튼 점심때 많은 직장인들이

대구탕과 물메기탕을

드시로 오시는 횟집입니다.


그러나 명성횟집의 명성은

바로바로 오뎅탕!!!




메뉴입니다.~

오뎅탕 + 초밥 세트로 시켰어요.




한참 맛있는 봄동으로 나물을 만들어 주시네요~

참 배추가 달군요....

그리고 오뎅탕의 각종해산물,스지,오뎅을

찍어 먹는 소스~~




한치회를 기본반찬으로 주심.

부드럽고 찰진맛.





오뎅탕이 아니라 해물탕이네요~

스지, 소라, 문어~

여기에 오뎅 곤약 미역까지

정말 푸짐하네요^^


오랜만에 만나니 더욱 맛있네요.

밤이었으면 적당한 알코올도

함께 했겠지만, 점심시간이라 참 아쉽웠지요.





오뎅보다 해산물이 더 많은 오뎅탕~~

날씨가 추울때 딱 어울리는 음식이지요^^


간단히 점심으로

초밥, 오뎅백반, 대구탕도 좋구요~


저녁엔 꼭 오뎅탕에

적당한 알코올 곁들이면

추운 겨울밤이 행복해 질것같아요~